대전시는 11일(목) 오후 2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출연(연) 연계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발표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출연(연) 연계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원사업은 대전시가 중소기업지원 통합센터 대전지역센터*(한국기계연구원)와 함께 지역 기업의 필요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출연(연) 현직 연구원들의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17개 출연(연)이 연계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기술이전 등 지원
▸기계연, 전자통신, 국가보안, 지질자원, 에너지기술, 화학, 원자력안전기술, 기초, 핵융합, 수리과학, 천문, 생명, KISTI, 한의학, 표준과학, 항공우주, 원자력 연구원
이날 성과발표회는 대전시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계연, 원자력연 등 4개 정부출연연구원이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 지역기업 26개 업체 중에서 ㈜나노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기계연구원 김기홍 박사의 멘토를 받은 ㈜나노시스템은 백색광 주사 간섭계 해석 알고리즘 분석 및 고속화 관련 기술지원을 받아 내년도 매출이 올해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명의 새로운 고용수요도 발생했다.
이어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출연(연) 중소기업지원담당, 기업대표, 기업 멘토를 담당한 박사들이 사업 추진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지역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임채환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대전지역센터장은대덕특구 내 출연(연)에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 기업지원 모델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타 지역에 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철웅 시 과학특구과장은“토론회에서 제안 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좀 더 내실있고 확대된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며,“나아가 대덕특구의 많은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면 타 지역과 달리 기술기반의 기업성장이 가능 하여 대전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대전시는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현재 300여명의 시 기업도우미를 활용하여 맞춤형 기술개발을 위한 필요기술 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1차 상담이 추진된다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