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월 AI, 구제역 등으로 잠점 중단되었던 2017 도지사 시군방문을 재개했다. 이번 방문은 5.15부터 5.29까지 9개 시‧군(증평,괴산 완료)을 방문한다.
방문 첫째날인 5. 15(월), 보은군과 영동군을 공식 방문하여 군민들에게 2017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전국 3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전국 2위, ‘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전국 1위, ’17년(1~3월) 수출증가율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기업유치의 성과로 제19대 대선 충북유권자 수의 증가(제18대 대선 대비, 68,208명)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의 청신호다”라고 밝히고 “이는 보은‧영동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은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여성단체·농업인단체 협의회, 청년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4월 유네스코 및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은 스포츠와 무예 관련 유엔총회와 같은 것으로 우리도는 2년 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유치하여 스포츠‧무예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는 물론, 충북의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