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70명이 함께하는 클래식연주회 열려
초·중고생 70명이 함께하는 클래식연주회 열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5.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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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생 22명, 중학생 34명, 고등학생 14명 등 70명의 학생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선보인다.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피아노 등 12가지 악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사랑연주회’로 개최되는 이날 공연 첫 순서는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의 관현악곡인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동물의 사육제’는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14악장의 소품 〈서곡과 사자왕의 행진〉 〈수탉과 암탉〉 〈야생 당나귀〉 〈거북〉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귀가 긴 사람들〉 〈숲속의 뻐꾸기〉 〈새장〉 〈피아니스트〉 〈화석〉 〈백조〉 〈종곡〉으로 이루어졌다.

 

동물의 사육제는 공연 사회자가 각 악장마다 동물의 특징과 해학을 스크린에 화면을 띄워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연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동물의 사육제’외에도 서윤진 교통대 교수가 메조소프라노로 부르는 ‘You Raise Me Up’, 채희철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첼로로 연주하는 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등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클래식 모음곡 Hooked on Classics 연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도민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속한 학교를 통해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좌석을 배치할 계획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단 70명의 학생은 청주 63명, 영동 2명, 진천 3명, 음성 2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멀리 사는 학생들은 부모님의 승용차로 와서 연습할 정도로 열정적인 노력을 해왔다.

 

단장인 류정섭 부교육감은 “가족사랑연주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라며 단원들이 꿈과 열정,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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