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계약심사로 5억8천만원 절약
옥천군이 계약업무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계약심사로 올해 5억8천만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는 군의 공사, 용역, 물품 등 사업에 대한 원가 사업비를 분석하여 조정하는 것으로 계약 전 사업의 발주부서에서 계약심사부서로 의뢰한다.
11월말까지, 53건 128억7천200만원에 대해 심사한 결과 122억9천700만원으로 심사돼 5억7천500만원이 절약되고 4%의 절감률을 보였다.
계약심사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종합공사 중 추정금액(계약전 사업비) 3억원이상의 공사와 전문공사 중 2억원이상의 공사 등이 해당된다.
또, 학술연구· 건설기술 용역은 추정금액 5천만원이상 용역이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의 물품의 제조, 구매의 경우와 신기술 등을 포함한 수의계약체결 시에도 해당된다.
군의 경우 기획감사실 감사팀에서 계약심사를 실시하며, 사업설계 부분의 원가계산이 적정하게 산정이 되었는지, 불필요한 공정이 들어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전문자료 등을 비교 분석·검토 심사 후 해당실과에 통보해 준다.
김기남 기획감사실장은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 아니라 기술비교분석 등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적극적인 계약심로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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