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4개사업에 1천67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군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이 노동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호 장치로서 공공일자리를 육성해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24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생산적 일자리 사업,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 중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사업에 738명이 종사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실버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사업에는 오일장마다 노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고, 짐 등을 들어다 주는 ‘어르신시내버스탑승도우미’12명이 야생동물보호 및 불법 밀거래, 밀렵 단속을 위해 배치된 ‘야생동식물보호원’ 1명이 활동했다.
또,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한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수리를 함께 해주는 보조요원으로 1명이 근무했다.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23명이 활동했다.
이외에도 환경정비, 업무 도우미, 조사요원, 데이터관리 등에 참여했다.
군관계자는 “필요한 일자리에 주민들이 배치돼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반적인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추진현황 점검 및 대책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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