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미디어 성평등 위한 연속토론회 개최
진선미 의원, 미디어 성평등 위한 연속토론회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5.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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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곽현화와 김민정 KBS PD 토론자로 참석해 방송 내 성차별 실태 지적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 갑/ 안전행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30일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 #Go_미디어_내_성평등>을 개최한다. 방송계 여성 종사자들의 열악한 지위와 미디어 내에서 은연 중 소비되는 성차별 콘텐츠 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시민정치포럼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도종환 의원,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 PD연합회, 한국법조인협회와 전국성폭력상담소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이수연 여성정책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이 담당한다. 발제를 통해 방송산업 내 불합리한 성별 구조와 연예오락 장르에서 발생하는 남녀 위계화 문제 등 방송 내 성차별 실태를 지적할 예정이다.

사회는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심미선 교수가 담당하며 토론자로는 개그우먼 곽현화와 김민정 KBS PD, 전별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법제위원장, 정슬아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과 김형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기획팀 팀장, 정슬아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또 최근 TvN 신입조연출사망사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시한’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을 미디어 내 성차별 원인으로 꼽았다. 제작자와 같은 방송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정립된 바 없고 이에 대한 의식도 부족해 각종 성차별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토론자들은 촬영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이나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극복되려면 우선 방송계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성평등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진선미 의원은 “해외에서는 이미 성평등 관점에서 방송 평가제도 등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미디어 내 성평등 실태를 점검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5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진선미 의원실(02-784-9591)이나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02-734-1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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