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재택순회교육대상자 5월 현장체험학습 실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6일(금), 중증장애로 인해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종합테마공원 ‘대전오월드’로 떠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독립보행이 어려운 순회교육대상학생에게 가정과 시설 밖에서의 생생한 교과 연계 교육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오감으로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5개 교과(국어・과학・사회・미술・음악)와 연계된 개별화교육 목표를 성취했다.
학생들은 동물원 돌아보기, 체험 학습지 풀기, 레인보우스테이지(특별공연) 관람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면서 내내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이었고, 식당・공중화장실 이용을 통해 공공장소 이용 방법과 지켜야 할 예절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마다 순회교사를 일대일로 배치하고 1명의 자원봉사자를 추가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충분한 참여 기회와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 점이 돋보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충분한 지원과 준비는 장애인거주시설・주간보호센터・병원 등 제한된 장소에서 개별교육을 받던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기회로 한 자리에 모이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또래와 상호작용하고 사회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생생하게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능력과 사회성 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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