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의 봉사 활동 시간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16년도 학생 1인당 평균 봉사활동시간이 22.43시간으로 전국 1위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근 충청권인 대전 19.25시간(7위), 충남 17.11시간(12위), 세종 13.97시간(17위)보다 월등히 앞선 실적이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7.83시간, 중학교 27.02시간, 고등학교 41.55시간, 특수학교 9.90시간이다.
봉사활동의 유형은 주로 농촌일손돕기, 캠페인활동, 환경시설정화활동, 자선구호, 독거노인돌보기, 위문활동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인성교육 차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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