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9일‘교통문화의 날’을 맞아 충남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가슈 플래시몹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제1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5년도부터 펼쳐온 대전형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에 대해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의 활동공간으로 찾아가 ‘양보와 배려’의 실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먼저가슈 개사곡에 맞춘 신나는 춤동작을 통해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플래시몹을 비롯하여 버스킹 공연, 인스타그램 이벤트, 포토존, 룰렛게임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플래시몹과 버스킹 공연은 충남대학교 개그동아리(입큰개그리) 소속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다
서영호(입큰개그리 동아리 회장) 학생은“이번 행사를 한 달여간 준비하면서‘대전형 교통문화운동, 양보와 배려의 먼저가슈’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펼치는 교통문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대전시는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이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플래시 몹 캠페인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와 유투브 등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교통문화의 날’로 지정하여‘먼저가슈’의 중심가치인 양보와 배려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참여계층과 테마를 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임철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교통문화의 날’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에 대해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 및 기관·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