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및 정신건강 상담 통해 건강한 가정유지와 아동 성장 발달 지원
제천시는 내달 1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과 아동의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우리가족 마음건강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드림스타트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인득상)와 연계하여 지난 해 첫 시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행동평가척도(CBCL)와 문장완성검사(SCT), 부모 및 주양육자 상담, 우울증 및 정신건강 상담 등을 실시해 아동의 정서적행동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상당수의 대상자가 상담 및 검사를 시행하여 일부가 정신과 전문의 면담을 받거나 혹은 약물치료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손가정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한 아동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담임교사와 담당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관심과 애정으로 증상이 호전됐으며, 최근 학습태도 향상 및 주의집중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아동은 물론 가족에게도 치료 혹은 치료비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며, 고위험군 아동에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집단심리상담 연계로 사회기술훈련 및 관계개선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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