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개최
충북교육청,‘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개최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7.05.31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절벽시대의 학교 진화 방향 모색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오후2시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에서 교육부-교육정책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인구절벽시대의 학교 진화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7년 제2회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교사, 교육정책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충청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사회의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는 정부의 통폐합 중심의 소규모 학교 정책 논의를 넘어서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오늘 토론회가 집단지성의 힘을 통해 이 시대가 당면한 인구감소와 소규모학교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세션으로 구성된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현장사례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인구절벽, 학교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교원대학교 김한별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며 충북 제천덕산초중학교 고흥섭교사의 “마을과 함께 자라는 9년-초·중통합학교 운영사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응현 장학사의 “단위학교의 벽을 넘어, 고교 간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종 미래 고교 교육 현장사례 발표”가 있었다.

 

2세션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정미경본부장 진행으로 김학목(충북 수산초중학교 교장), 김선완(충남 은산초중학교 교장), 박명진(충북 주덕고 교사), 이주영(대전 세천초 학부모), 이길재(충북대 교수), 송교준(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연구관)이 패널로 나서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지정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복교육 현장토론회가 문재인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각종 교육정책 및 현안에 대해 교육관계자들이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는 학교현장에 적합한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교육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매년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