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서천군보건소,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6.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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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취약, 면역력 낮은 어르신 폐렴구균 조기 예방접종 필수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노년층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만65세(1952년) 노인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폐렴구균 질환의 주요 임상 증후군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으로 성인은 폐렴이 가장 흔하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 호흡, 피로 및 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외출 후에는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폐렴 예방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 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폐렴환자의 1/3이 폐렴구균에 의해 발병되니 면역력이 저하되는 어르신들과 면역력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장한다.

보건소에서 접종 중인 다당질백신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에 달하며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구영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요즘 미세먼지 문제가 되면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올해 1952년생 중 미접종 어르신은 조기접종이 필수로 생일에 관계없이 지금 바로 무료접종 가능하니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빠짐없이 예방접종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과거 접종력은 서천군보건소(☎041-950-6717,6758) 또는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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