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주차장 확충, 청사 내 휴게공간 조성 등 군민 위한 공간 늘려
태안군이 군청 내 민원인주차장을 늘리고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청사 조성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관동 현관 앞 주차장 40면 전체를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 44면이던 민원인 주차장을 64면으로 대폭 늘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5월) 의회동 뒤편 주차장을 확충해 직원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각종 행사 등으로 다수의 민원인들이 방문할 경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군청 진입로 양측 100m 구간과 CCTV 관제센터 뒤편 공터 등 총 5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예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휴게공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현재 휴면공간으로 방치돼 있는 본관 지하 중회의실을 민원인들의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오는 7월까지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민원 상담 시 청사 내 적절한 상담 공간이 부족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하 중회의실을 북카페 및 다목적 대화방으로 조성해 민원인 응대장소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사 민원인주차장 및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서는 태안군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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