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방제주간 선정...농경지, 산림지역 동시 공동방제로 효과 극대화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 피해를 줄이고자 6월 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했다.
특히 5월말~6월초를 방제주간으로 설정하여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공동방제를 추진하여 방제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매년 산림과 농경지에 넓게 확산되어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사과, 복숭아, 감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이런 돌발해충의 방제는 약충기(5월말~6월초)에 농경지와 인근 삼림을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지난 16일 돌발해충 협업방제 연시회를 개최하여 돌발해충 방제 모델을 제시했으며, 270농가 230ha에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하여 적기방제를 차질 없이 준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산림녹지과는 이번 ‘공동방제의 날’을 맞아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지원된 약제를 살포하고 과원 주변산림 및 도로변 등 방제 취약지는 다목적방제기 등을 이용해 돌발해충을 일제히 방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경지, 산림, 공원, 도로변 등을 대상으로 기관 간 협업방제를 통해 넓게 퍼져있는 돌발해충의 발생을 점차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