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할 권리를 말하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1일 수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정림권역 초등학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와 종합사회복지관(둔산,월평,한밭,정림,용문,관저), 서부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원탁회의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6학년 선배들의 꿀팁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란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우리 마을과 학교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은 어린이를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란 소망종이비행기에 실어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에 전달됐다.
서구 관계자는 “행복지수가 꼴찌라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 이다”며, “노란 소망 종이비행기에 담긴 여러 어린이의 소망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는 6개권역 어린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갈마,금동, 탄방, 삼천, 성룡초등학교 순으로 6월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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