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고등학교(교장 정달훈)는 2일 인도 Springdales School 학생 17명과 교사3명이 한국을 방문해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청주지역 등의 한류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흥덕고는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Springdales School과 2013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학습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인도학생들은 수학, 음악, 미술 수업을 함께하고 사격실에서 이뤄지는 사격수업과 강당에서 진행된 댄스부의 K-Pop 댄스수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돼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도학생들은 학교수업 참여 외에도 지난 6일간 문의문화재단지, 청주향교, 인사동/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청주 고인쇄 박물관 등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정달훈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