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저소득층노인가구 등 상대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취약한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총 사업비 1,240만원을 투입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안전정책팀장 등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3월 말까지 확정된 80가구에 대해서도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완료한 바 있다.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노후 등기구, 단독경보기, 고장 난 누전차단기, 전선 등 전기 및 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 및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실시한 안전점검을 통해 선정된 9가구에 대해 난방, 수도, 건축설비 등 생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 및 정비로 군은 실생활에서 항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주흠 안전건설과 과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복지 서비스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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