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6월 3일(토), 6월 10일(토) 10:00,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초등교원 51명을 대상으로‘2017학년도 초등 수학클리닉* 전문상담사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수학클리닉은 수학에 대한 불안을 안고, 수학이라는 교과를 싫어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수학클리닉 진단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학습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확히 진단하고, 학생의 학습유형에 따른 학습전략 코칭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수학클리닉 상담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수학클리닉 운영 역량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교 수학 상담 사례, 학습상담 및 코칭 기법, 수학학습 심리 진단 및 해석, 수학클리닉 상담의 실제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수학클리닉 전문상담사 양성 직무연수’의 일반연수와 심화연수를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교원의 수학클리닉 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수학학습 과정에서 갖게 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좀 더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