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박람회’를 오는 6월 10일(토) 충남대학교 일원(유성구 대학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이번 대학 입시박람회는 2017학년도 대비 7개 대학이 늘어난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총 43개 대학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육군사관학교, 공주교대, 금오공대, 한국교통대 등 특목대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대학을 살펴보면 ▲수도권 23개교(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연세대, 육군사관학교,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거점국립대 3개교(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대전권 8개교(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침신대, KAIST, 한남대, 한밭대) ▲충청권 7개교(건양대, 공주교대, 공주대, 금강대, 중부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교통대) ▲지역 우수공과대 2개교(금오공대, 포항공대) 이다.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대덕홀 및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시설명회, 대학별 입시상담 및 맞춤형 1:1 진학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박람회가 진행되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한다.
대학 입시설명회 및 대학별 입시상담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으며, 현직 진학상담 교사가 직접 입시 코칭을 해주는 맞춤형 1:1 진학상담은 유성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의 불안감과 입시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는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진로진학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