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원녹지과는 3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시 산림과 및 구청 농축산경제과 산림공원팀 직원 등 산림·공원녹지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역량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민간공원개발의 추진 이유 및 과정에 대한 발표와 ‘청주시 푸른꿈을 꾸다!’ 라는 주제로 공원조성 및 공원관리 등 앞으로 나아가야할 공원녹지업무 정책방향에 대해서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의 설명이 있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며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공원재정비를 위해서는 설계시점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미세먼지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에는 한정된 토지의 범위안에서 공원조성은 한계가 있다며, 기 조성한 공원을 활용하여 시민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여 공원 및 산림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스며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많이 개발하여 운영·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많은 선진도시를 견학하여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자료 확보도 하고, 전공도서를 항시 곁에 두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산림·녹지분야 신규공무원 증가에 따라 각종 민원처리 사항의 공유 및 업무연찬 공유를 통해 민원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피드백의 시간도 함께 이루어졌다.
2부 행사로는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피구 및 족구 등 게임을 함께하며 그동안 쌓였던 피로도 풀고 단합된 시간을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선배 공무원들의 업무노하우를 전수받고, 업무처리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신규공무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공무원들의 자기역량 계발과 민원만족도 제고 및 다양한 산림, 공원녹지 문화 콘텐츠 개발모색으로 시민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