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일(월)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발생하는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한 풍수해 예방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시는 그동안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통해 하천지역, 침수 위험지역, 재해 위험지역의 풍수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에 대한 배수펌프장, 재난예경보시설 등의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방재시설물과 재해 취약요인을 정비․보완했다.
또한 신속한 재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황관리총괄 등 28종 재난유형에 대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였고, 국민안전처 풍수해 사전대비 예측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예방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안전불감증 및 안전수칙 불이행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및 홍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물놀이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험경고판,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 및 확충했으며, 안전전담 T/F팀을 구성해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9개소에 구조대, 수상안전요원 등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홍성박 안전정책과장은“최근 몇 년간 우리지역에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가 적어 시민들이 안전에 느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나, 자연재난은 매우 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