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충남 홍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호리 서부초등학교~상황리 마을입구 2.5km 및 용호보건 진료소~홍성 결성농공단지 3km 두 개 구간에 총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품 무궁화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 두 구간에 무궁화 750여주를 심어 나라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해 피는 꽃으로 홍성군에는 무궁화동산, 도로변 가로수로 등 총 7,000여본이 식재되어 있다.
군은 이미 무궁화 선양활동의 일봔으로 백야 김좌진 생가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에 이르는 약 7km의 명품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구간에만 약 2,000여본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장관을 연출해 여름이면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무궁화 나무의 전정 및 주변정비, 시비 등으로 올 여름 피어날 아름다운 무궁화길을 본격 준비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무궁화 꽃이 관내 곳곳에서 수를 놓는 7월부터 10월간 집중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무궁화 도시 홍성을 대외에 전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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