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민·관 합동평가로 3개 등급 결정·공표…자율적 서비스 개선 기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고객서비스를 더욱 높이기 위해 7일부터 관내 이·미용업소 775곳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평가반을 구성하고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한 현지평가를 통해 업체별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세부 평가항목은 이·미용기구 소독장비 비치 등 여부, 이·미용기구 등 청결상태 유지 여부, 영업신고증·면허증·최종요금지불표 게시 여부 등이다.
평가에 따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백색등급을 부여하며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표할 방침이다.
특히 녹색등급 중 상위 10% 이내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업소 표지판 부착을 포함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민·관 합동평가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평가결과에 따라 업소별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소비자의 업소 선택권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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