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도시와 농촌지역 시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청주사랑 화합의 길 걷기 행사’를 청주팔백리 주관으로 6월 7일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통합청주시 출범 3주년 및 제2회 청주시 시민의 날을 경축하고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행사구간은 옥산면 장동리 장동저수지에서 출발해 당골 마을회관까지이다.

이 구간에 위치한 동림산은 청주․천안․세종시의 경계구역으로, 정상에서는 청주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동림산 자락에 위치한 자명골은 동네 주민들만 알고 있는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걷기가 끝난 뒤 당골 마을회관 앞에서는 화합행사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경품으로 주는 내고장 알기 퀴즈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안녕기원 풍물놀이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를 진행한 청주팔백리 송태호 회장은 “상생발전의 통합정신이 시민정신으로 승화돼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2차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차 걷기행사는 6월 21일(수) 상당면 가덕리 계산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