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서해안 주변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 완료 했고 시험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1억 8천만원(도비 50% 군비 50%)이다.
설치장소는 홍성읍 내포로 136번길 29 홍성느티나무어린이집 옥상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오존,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우리군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동안 홍성군 대기질 정보는 인근 서산시의 대기오염자료를 활용하였으나 이번 측정소 설치에 따라 정확한 우리군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여 대기오염에 따른 주민의 신속한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하게 되었다.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healthenvMain.do)나 국가 대기오염 정보관리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받기 원하는 주민은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6월까지 측정장비 정도검사 등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7월부터 측정값을 표출할 계획이며 “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군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완료하여 대기오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일부 해소하고 알권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 건강과 대기오염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