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주민센터(동장 조남영)는 7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산성동 관내 17개 학교 및 기관과 ‘우리동네 클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대전 새마을금고 허성무 이사장과 대전시립산성주민복지관 한현희 관장, 한빛고등학교 이근영 교장 등 산성동 관내 학교 및 기관장 17명이 참석해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클린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학교 및 기관장들은 각자 학교 및 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정비, 잡초제거, 낙엽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주민센터는 원활한 사업참여를 돕기 위한 물적·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허성무 남대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관내에서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와 기관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사업인 우리동네 클린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내 집을 내가 청소하는 것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 도움을 주는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남영 동장은 “깨끗하고 살기좋은 산성동은 모두가 함께 노력했을 때 만들어질 수 있다”며 “우리동네 클린사업 협약체결이 학교 및 기관의 참여를 넘어 많은 지역주민에게도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