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국비지원으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7개소를 운영, 다양한 보육환경 변화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자체적으로 5개소를 지정 확대하여 청주시는 총 12개소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이 운영된다.
지난해 출산율 급감소에 따른 인구절벽이라는 초비상 사태에 부딪히게 되면서 인구증가 방안 모색, 시민과의 대화에서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달라”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양육수당 지원 대상)가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2017년 6월 7일 오후2시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5개소(동심의나라, 예담, 아이들세계, 삼익키즈스쿨, 미래어린이집) 추가 지정된 제공기관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 중 3개소(동심의나라, 예담, 아이들세계 어린이집)는 야간보육이 함께 운영된다.
이날 지정된 5개소 제공기관 이용은 7월부터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높아지는 보육수요에 맞춰 교사와 아동,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보육환경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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