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인식의 재정립을 위해, 부여학(지역학)으로 운영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수원 강당에서 부여고도보존세계유산관리주민협의회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3기가 수료식을 가졌다.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는 부여고도보존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내 고장 이해 및 지역 자긍심 고취 등 백제고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인식의 재정립을 목적으로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부여학(지역학)으로 운영되었다.
올해 전통문화 리더스 아카데미는 4월 9일 입교식을 가지고 총 12회의 강의와 2회의 국내답사가 이루어졌다.
이도학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강의를 시작으로 조경철(연세대학교), 김학범 교수(한경대학교) 등 문화유산에 능통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비성 천도와 사비도성, 백제의 신국가 건설과 불국토, 우리가 꼭 알아야할 부여의 역사인물, 일본 속의 백제 문화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백제고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인식을 재정립하고 활력있는 고도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서울 종묘와 창덕궁, 인천 근대거리를 답사하여 부여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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