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숲 가꾸기, 조경수 전지 등에서 발생한 자투리 나무(통나무) 등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에 땔감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땔감은 남선근린공원 왜가리 퇴치를 위한 수목 제거 사업에서 나온 부산물 30㎥다.
지원대상자는 기성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총 6가구에 5㎥씩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는 부산물 처리로 산불‧수해 등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무료로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작 패기, 운반‧지원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원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산림 사업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땔감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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