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통합 한마당 열려
청주시농업경영인회(회장 정상열)는 1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청주시농업경영인대회’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1부 시상식에서는 현도면 최인영, 김동화 부부가 25년간 농업경영인 활동, 농민단체조직 육성,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지역사회의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상에는 남이면 성기운 부부, 자립상에는 남일면 이재균 부부, 노력상에는 미원면 홍순석 부부, 자조상에는 산남동 김동운 부부, 근면상에는 가덕면 신희진 부부, 협동상에는 내수읍 이종윤 부부, 친환경상에는 오창읍 박종한 부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많은 농업경영인들이 각 기관‧단체의 감사패‧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이날 옥산면에 소재한 아이앤에스 차태환 회장은 학생 14명에게 장학금 420만 원을 전달했고, ㈜충북소주는 학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자리가 됐다.
2부 행사에서는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우수농특산물 수출,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학교급식 등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건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상열 청주시농업경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해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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