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노동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 시범사업 전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업인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작업 안전성 향상으로 새로운 농작업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농작업안전관리교육 및 평가회’를 12월 12일(금)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16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추진한 농작업 안전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로 올해 충북도내에 총 17개소에 8억원 정도가 지원됐다.
이 사업은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작업 안전인식을 향상시키고,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고령 및 여성농업 인력으로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회에서는 농작업 안전사업 컨설팅 및 추진결과, 농작업 유해요인과 안전관리, 농작업 편이 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시군에서 직접 보급한 보조구를 비교 평가하며 농업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여성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작업 안전 및 효율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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