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산공공도서관에서 1차 수업을 추진한다.
‘길 위의 인문학’ 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우수도서와 저자강연, 현장탐방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차 ‘자신을 마주하다’는 책을 읽고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을 생각해보고 다른 인물들의 삶도 살펴보고 분석해보며 중장년층의 나이듦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금요일 오후 ‘역사의 횡포에 저항한 고독한 방외인 - 김시습의 삶과 문학’에 대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명대학교 권순긍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여 무량사와 신동엽문학관을 탐방했다.
23일 김영옥 작가가 진행하는 ‘시간의 물결에서 발견하는 노년의 미’에 대한 강연과 30일 후속모임이 진행되어 한번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참여자들이 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인문학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2차 ‘걸어서 만나는 여행 인문학’을 주제로 여행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사로는 오재철 여행작가, 이재호 기행작가, 백제문화제연구원 서오선 원장이 진행하여 백제의 문화 · 역사 여행을 직접 눈으로 탐방해 보고 여행의 참뜻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차시별로 직장인 및 성인 20명씩을 모집하고 1차시와 2차시 수업을 중복으로 참여해도 무관하다.
자세한 일정이나 궁금한 사항은 길위의 인문학 홈페이지를 참고http:////www.libraryonroad.kr)하거나 홍산공공도서관(041-830-2896, 041-837-26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