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공예품과 상징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2017 제천시 공예품 및 상징 기념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30일 오후3시 시민회관에서 열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 공예품과 제천 상징 기념품을 발굴․시상해 관광홍보에 이용함은 물론 공예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심사는 지난 28일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엄정하게 진행됐다.
심사결과 상징기념품 부문 대상에 김광기씨의 ‘의림지 공어의 희망메시지’가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에는 ▲김정숙씨의 ‘한방약초모빌’, 은상 ▲이성균씨의 ‘박달재 도토리’, 동상 ▲안화순씨의 ‘의림지 빙어 장신구’, ▲박정순씨의 ‘박달이 금봉이 포도쌍화청’, ▲한혜정씨의 ‘방울이 함’이 차지했다.
공예품 부문에서는 금상 ▲이준우씨의 ‘일상의 선물’, 은상 ▲경동하씨의 ‘끌어당김!’, 동상 ▲윤인선씨의 ‘한지액자’, ▲이신영씨의 ‘거북이 세상’, ▲박주연씨의 ‘매듭장신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장려상 5명, 입선 10명이 선정되었으며, 금상은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받았다.
수상작들은 7월 개최되는 충청북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며, 시는 입상작에 대하여 기념품 구입 시 우선 구매 지원을 검토하고 시 홈페이지와 홍보물 등을 통해 상품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