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전문건설협회, 자재협회…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맞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0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성안건설(주), 크로스종합건설(주), 성주종합건설(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지회, 사단법인 대전건설 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대형건축공사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성안건설, 크로스종합건설, 성주종합건설)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매 ▲현장 간이식당 설치 지양 ▲사업장 주변 상점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 시공을 유도해 품질 향상을 위해 협조하고,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는 지역 생산 우수 자재 발굴, 공급을 통해 건설 기술 향상을 돕기로 합의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형 건축공사장 주변 상점가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경제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업무협약 (MOU) 대상을 연면적 10,000㎡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에서 연면적 5,000㎡ 또는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대형건축공사장은 ▲탄방동 파인오르미에주차빌딩 신축공사(성안건설) ▲ 가수원동 근린생활신축공사(크로스종합건설) ▲ 도안동 서광교회 신축공사(성주종합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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