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인식 제고와 여성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대한어머니회 중구지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구지부, 중구자원봉사협의회 등 10개 단체회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과 함께 양성평등정책 유공자 1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아동·여성이 안전한 중구 및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및 천안노인대학 초빙교수인 김순옥 강사를 초청해 ‘여성리더를 위한 웃음과 행복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한다.

이날 김순옥 강사는 ‘웃음’과 ‘행복경영’ 주제강연을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방법 등을 제시하며 즐거운 가정을 선도하는 여성리더가 되자고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곧 양성평등의 토대”라며 “일·가정 양립 실현과 남성·여성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