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의집 협회가 주관하는 2017 문화의집 생활문화 활동 지원사업‘너도나도 오고가고 문화 콘서트’라는 주제로 회덕문화의집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만원을 확보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운영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가죽․ 냅킨․ 클레이아트 등의 기법을 활용한 창작공예 작품을 공동 제작하여, 문화의 집 꾸미기 및 전시를 통해 누구나 격의 없이 문화의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은 7월 5일부터 10월 11일 까지 5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고, 대덕구평생학습동아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품제작 과정을 통해 동아리 상호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이어져 또 하나의 문화학습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한 주민은 지역을 위한 문화 재능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정여택 평생학습원장은 “주민 생활반경 내에서 문화정보를 쉽게 접하고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의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해 문화의집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집 공모 사업은 ‘나의 일상이 작품이 되고, 우리 마을이 무대가 되어, 우리의 만남이 곧 문화가 된다는 취지하에, 주민 스스로 문화적 가치를 찾는 과정을 통해,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면서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문화의집이 생활문화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