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와 함께한 서문 안 생태체험‧집현전 북카페 문화체험행사 등 ‘호평’

숲해설과 함께한 청주상당산성 도보여행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지난 7월 1일 토요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진행한 ‘세종100리길 청주상당산성 도보여행’이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천속에도 사전체험 신청자 대부분이 상당산성 도보여행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대왕100리길 숲길 도보코스 및 상당산성권역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도보여행 코스는 우천으로 상당산성 서문 안 생태체험, 집현전 북카페 문화체험행사 등으로 변경 진행했다.
특히 전문 숲해설가가 도보여행에 참여해 자귀나무, 100년된 느티나무, 연꽃, 마름, 부들 등 상당산성 내 나무와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숙자 숲해설가는 “청주상당산성은 전국에서 잘 보존되고 관리된 아름다운 산성으로 손꼽힌다”며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지고 저수지가 있어 도심보다 쾌적하고 시원고 한번 방문하면 일주일동안 우리 몸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숲해설과 함께 걸으며 상당산성을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청주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대왕100리길 도보코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100리길 도보여행은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생활 123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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