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 6년 연속 전국 최상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각종 대회 입상, 학교급식 7년 연속 식중독 제로 등 교육활동 전 분야에서 값진 결과를 얻었다.
#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6년 연속 전국 최상위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중학교는 전국 5위, 고등학교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중학교는 지난해 3.3%에서 올해 3.7%로 증가했고, 고등학교도 지난해 3.4%에서 3.9%로 증가했다.
중·고등학교 모두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국 최저로 국어, 영어, 수학 전 과목에서 전국 1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또,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고등학교 전국 2위를, 수학, 영어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국어 4위, 수학 9위, 영어 5위를 차지했다.
비율로 보면 도내 중학생의 79.0%, 고등학생의 92.5%가 보통학력 이상의 학업성취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충북교육청은 2014년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도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수요자 만족도, 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평가 결과 2010년 104억 원, 2011년 105억 원, 2012년 127억 원, 2013년 101억 원, 2014년 102억 원 등 5년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총 539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 재원은 학생․학교 역량강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교육환경 개선 등 단위학교에 재투자되어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7.72점(지난 해 7. 2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7.43점 보다 0.29점 높은 전국 4위(지난해 8위)로 평가 됐다.
이번 청렴도 평가항목인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모두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였다.
이번 평가에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시설공사 관리․감독분야에서 8.99점으로 시도교육청 평균점수 8.45점보다 0.54점 높고, 학교급식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도 8.50점으로 시도교육청 평균 7.58 보다 0.92점 높은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 학교급식 7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 등
충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7년 연속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 급식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충북교육청이 급식시설을 교체하고 위생시설을 확충하는 등 학교급식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질 높은 무상급식, 지역별 학교급식 민간인 참여 점검단 운영, 2식 이상 학교 식중독컨설팅, 식재료 공동구매제 확대 운영, 각종 안정성 검사, 학교급식관계자 연수 등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얻은 귀한 결과이다.
# 각종 경진대회 입상... 특히, 과학부문에서 충북교육 위상 높여
또한, 전국학생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전국영농학생대회 다수 입상 등 교육의 전 분야에서 입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전국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영동초 나현명(5년) 양이 대통령상을, 동광초 임석렬(5년)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음영관(2년) 군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부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한해 충북교육이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 결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