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7월 3일 오전 9시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월례조회와 함께 취임 3주년을 기념했다.
월례조회는 평소 월례조회처럼 교육가족의 재능기부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공연은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에듀챔버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캣츠의 노래인 ‘메모리’와 ‘You raise me up’ 두 곡을 선보여 오전부터 시작된 더위를 가시게 해주었다.
이후 김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념사와 ‘함께 걸어온 행복교육 3년’을 담은 5분 영상이 방영됐다.
5분 영상 후에는 “뷰카시대, 교육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김병우 교육감이 특강을 했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과거에는 지식과 기능 중심의 쓸모 있는 사람을 키우기 위해 애써 왔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과 품성을 갖춘 사람,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인구절벽 시대의 교육>을 중장기적인 충북교육의 당면과제로 꼽은 뒤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의 특강이 끝난 뒤에는 노래 “함께 손을 잡아요”(작사 이원익, 작곡 박창희)의 전렴을 충북예고 손민권 학생, 대성여상 최미란 학생이 듀엣으로 부르고 후렴은 직원들도 함께 불렀다.
월례조회에 앞서 시청각실 로비에는 교육활동 행사 사진도 전시돼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충북교육을 회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월례조회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정보원 직원, 직속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