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부착, 관리 웹사이트 구축… 불편신고 스마트폰·인터넷으로 가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보안등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구민의 안전한 밤길 귀가 조성을 위해 관리시스템 개선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밤길 지킴이로써 톡톡한 역할을 하는 보안등에 대한 관리를 전산화하여 업무효율성을 증대하는 동시에 민원대응 시간을 단축해 주민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달 말까지 관내 7천여 개 보안등에 QR코드가 내장된 표찰을 모두 부착하였고, 설치이력과 위치, 사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djd.hilight.kr)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구민들은 전화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게 고장 신고를 할 수 있게 되고, 접수·처리결과도 실시간으로 안내돼 처리현황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구는 인터넷을 통해 처리된 민원의 누적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향후 다양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병일 건설과장은 “보안등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을 대폭 끌어올려 적시성 있는 민원 해결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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