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전통공예명장 선발대회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예의 도시 청주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2017 한국 전통공예명장 선정 계획’과 세부 선정기준, 일정 등을 7월 1일자로 공고했다.
한국 전통공예명장 선발대회는 전통공예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존,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한국 전통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협회가 공동 기획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통공예명장은 목, 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7분야에서 총 10명의 장인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전통공예 명장 인증서, 명장패와 함께 작품 및 상품 구입비로 총 3천만원(사업화장려금 포함)이 수여될 예정이며, 2018년 4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전통공예 문화산업대전’에 작품전시 및 항공료, 체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절차는 15년이상 전통공예분야에 종사해온 전문 공예장인를 대상으로 2017. 9. 1. ~ 15. 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시상식과 작품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수리 일원에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전통공예문화예술촌에 우수 공예명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공예촌 입촌을 확약한 공예인에게는 특별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와 전통공예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예명장 선발 대회로 한국 전통공예의 참 장인을 발굴하고, 한국 전통공예명장으로 선정,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침체기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산업 발전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