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의 가감없는 의견 수렴 통해 제천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제천시는 오는 5일 오후7시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천문화재단 설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된 우려를 불식시키고, 문화재단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시민사회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금번 공청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선 보다 합리적인 재단 설립을 위해 계획에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문화재단 설립 운영의 성과와 실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의견을 듣기 위해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의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본재산 출연 10억 원, 연간 사업 및 운영비 10억 원을 투입해 제천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향후 지역문화 진흥과 지역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을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2015년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3월 3번째 제출한 조례안이 심의 보류되며 문화재단 설립은 답보 상태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오는 7월 17일부터 진행될 제25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심의 통과될 경우 2017년 하반기에 창립총회와 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 재단 설립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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