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3일(토) 오후 5시,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대덕구 및 동구지역 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 83명으로 구성된 대전 주니어 드림오케스트라‘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족 및 주변이웃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랑, Dream 행복한 음악회’로 개최했다.
연주회 1부 공연은 2011년부터 본격 시작한 대덕구 단원들이 핀란디아 서곡과 지역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성한나의 협연 무대 등으로 펼쳐졌다.
2부 공연에서는 금년부터 참여한 동구지역 단원과 대덕구 단원 83명의 합동공연으로 교과서 메들리 외 2곡을 선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대덕구 단원들의 베토벤 심포니 1번 1악장을 피날레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휘 시 문화체육국장은“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지난 3년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올해는 동구 지역까지 참여 규모를 확대하여 아이들의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니어 트림오케스트라는‘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향음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음악회’,‘대전시청 찾아가는 음악회’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져왔다.
한편, 대전 주니어 드림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11월 출범하여, 대덕구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운영하였고, 2014년에는 동구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 추진하여 기초이론, 개인 악기레슨, 합주 및 파트연습, 공연관람, 음악캠프,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음악적 실력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