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 운영에 대해 관내 유·초·중 130개교, 교장 및 행정실장 2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한 결과, 97.3%(253명)이 ‘만족이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란 단위학교 시설관리직이 수행하던 학교문서수발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격일제로 주 2~3회 문서수발을 대행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7개 문항(자유의견 포함)으로 ‘전담인력의 학교 방문시 친절응대 정도’, ‘전담인력의 학교 방문 횟수의 적정성’, ‘시설관리직의 학교교육활동 지원 업무 전념도’,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 운영의 종합적인 만족도’ 등을 조사했으며, 253명이 만족이상으로 응답했다.
또한, 자유의견으로는 ‘시설관리직의 업무공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됨’, ‘시설관리직 본연의 업무에 충실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임’, ‘교육활동 집중지원 및 예산절감에 많은 도움이 됨’,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현장에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제도로 지속적 추진 요망’ 등의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한편, 검토·개선 의견으로 ‘동부 및 직속기관 연계 확대시행 요구’, ‘인편제출 및 직접수령 공문시행 지양’, ‘학교급수를 고려한 문서수발 횟수 조정 요구’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설문조사 결과, 학교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가 학교교육활동 지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선호 운영지원과장은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의 높은 만족도에 안주하지 않고 소수의 검토의견이라도 적극 검토·반영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교육지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