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은 여름철 물놀이 주요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오는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민 6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각종 응급처치 교육과 수난장비를 정비했으며, 오는 8일부터 배치되어 관내 해수욕장인 만리포, 몽산포, 꽃지 해수욕장을 1일 4회 이상 순찰 및 물놀이객 안전사고 감시, 수변 안전사고 위험지역 파악과 안전조치 등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만리포해수욕장에는 구급차 1대를 고정배치하여 구조․구급 장비를 활용한 해변 안전 순찰과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매년 관광객의 증가추세에 맞춰 119시민수상구조대 올해도 바다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파견됐다.”며 “올 해는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실적으로는 현장응급처치 총 125건, 병원이송 20건, 안전조치 14건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