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지구‧기존도심 연결도로 등 3.04㎞ 구간 4차로 건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봉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7월 10일 착공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벨트 진입도로는 거점지구인 둔곡동~신동 간 0.82㎞를 4차로로 신설하고 거점지구와 기존 도심인 구룡동~봉산동 구간 2.22㎞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였고, 금년 7월 공사를 착수하여 오는 2020년7월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430억원(공사비 289억원, 보상비 141억)이 투입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대형국책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을 위해 진입도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지구 접근성 향상은 물론 세종시, 테크노벨리 연결도로 교통량 분산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일원 344만㎡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기초과학(중이온가속기), 산업 및 연구‧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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