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계룡시에서 열린 제69회 충청남도민체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토대로 내년도 제70회 도민체전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3팀 28반으로 구성된 종합준비단을 구성,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계룡시에서 치러진 도민체전 현장을 각 분야별 담당공무원 총 65명이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태안군에서 치러지는 도민체전은 군과 태안군체육회 주관으로 육상과 수영, 태권도 등 총 19개 정식종목이 치러지며,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 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 아래 충남도민 대화합을 이끄는 신명난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군은 △성화채화 및 봉송 △관광안내 및 홍보 △개·폐막식 선수단 입·퇴장 지원 △정보통신 시설 구축 △종합안내소 운영 △자원봉사 활동 △전반적 물자지원 △선수 및 응원단 안전 확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관리 △의료지원 등 각 분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계룡시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착안사항을 공직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군의 특색과 도민체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회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각오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7일 한상기 군수 주재로 ‘제70회 도민체전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 5일에는 김현표 부군수 주재로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벤치마킹 결과 및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도민체전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세부 준비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고자 한다”며 “충남도민이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도민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