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지난 7월 7일 인천시 남구 및 지역 종합사회복지관(3개소), 정선군 고한읍(읍장 지근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읍장, 맞춤형복지팀장, 담당자 등 70여명이 동복지허브화 추진지역인 온양3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2014년 7월부터 추진해온 온양3동 동복지허브화 추진경과 및 추진성과, 앞으로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복지팀 운영 전반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근배 고한읍장은 “지난해 7월부터 우리읍에 맞춤형복지팀이 조직되어 우리읍에서는 읍사무소 명칭대신 행정복지센터를 사용하고 있어 복지허브화에 관심이 많다. 우리 나름대로의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사업추진 등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며, “금년에는 복지허브화 추진을 목표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유기적으로 하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온양3동의 동복지허브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많은 부분에서 해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동에서 추진하는 사례는 우리동의 실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어 오늘 벤치마킹하는 부분들이 도움이 되어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며, “우리 동의 필요한 부분을 참고해서 의지를 갖고 민과 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동복지허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결국은 국민이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홍언순 행복키움추진단은 “우리 행복키움추진단은 사랑나눔회에서 시작해 20여년 가까이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다. 사업을 해 보니 민간에서 할 일이 있고, 공공분야에서 할 일이 있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서 추진하면 좋은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방문을 환영하고 함께 배워가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했다.
온양3동은 복지허브화사업 등 동의 현안사업을 주요사업계획 책자로 자체 제작하고, 맞춤형복지 소식을 담아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와 동정을 담아 분기별 발행하는 소쿠리(마을신문), 담장 및 계단 갤러리 등을 운영해 직원 뿐만이 아니라 소속된 기관 단체, 동민들이 모두 동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온양3동은 2015년부터 동복지허브화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여러 지자체의 사회복지부서에서 현장방문 벤치마킹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