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3천 6백만원 투입, 외국인 관광객 농촌관광지 방문 확대 모색
충청북도는 외국인 농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억 3천 6백만원을 투자해「2017년 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농촌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민간여행사와 연계하여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주한 외국인 MICE행사 교통통역서비스 지원, 서포터즈 운영 및 현지 온라인 매체활용 홍보, 농촌관광 홍보용 콘텐츠 제작, 외국어 안내 사인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농촌체험마을 9개소*와 6차산업 인증사업장** 1개소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 농촌체험마을 9개소 : 충주(내포긴들마을), 제천(명암산채마을), 보은(기대리선애빌), 영동(비단강숲마을), 증평(장이익어가는마을, 삼기조아유마을, 정안마을), 진천(물안뜰마을), 단양(한드미마을)
** 6차산업 인증사업장 : 청주(청원자연치즈)
또한 농촌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체험·숙박·식사비의 50∼90%, 버스비의 50%를 지원하고, 통역 서비스, 농촌관광지 홍보 컨텐츠와 가이드북 등도 제공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도내의 훌륭한 농촌관광 자원이 외국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충북 농촌관광지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농촌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되었고 도는 체험휴양마을 3개소에 셔틀버스 운행하고,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여 130여명의 외국인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