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5개 개인·단체가 유공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유공 표창은 ‘제6회 인구의 날’과 관련 일·가정 양립 실천 우수기업과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공적이 있는 단체 및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 4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충북노인복지연구소’를 통해 노인복지 정책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은 ‘제천·단양축산산업조합 진항구 조합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시 장려금 및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및 단체의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출산장려 프로그램 교육에 앞장선 ‘인구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박영옥 차장’과 출산과 영유아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를 위해 헌신한 ‘제천시보건소 임덕희 건강증진팀장’과 ‘단양군보건소 장영희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충청북도 김두환 청년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 사회에서 공헌하고 기여한 유공자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로 인구문제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하였고, 1987년 7월 11일 전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에서 유래하였다.